나는 인팁과 인프피 두가지를 가지고 왔다갔다 한다.
테스트를 하면 완전 인프피지만
완전히 타고난 기질은 인팁에 더 가까운 사람이다.
사실 누구나 기분이 좋고 나쁨에 따라 왔다갔다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인프피에 더 가까울때 이상형은
나를 잘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자상한 사람이 이상형에 가깝다.
인프피는 나에게 잘해주면 같이 좋아져 버리고 커플탄생으로 이어지지만
나는 이럴때 인팁이 발동되버리고 만다.
인팁은 (회피성)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다가오는 사람을 부담스러워한다.
(물론 나도 관심있는 상대라면 좀 다르다)
부담스럽게 다가오는거 정말 싫어한다.
부담을 느낀상태에서 더 표현하고 다가오면 정말 싫음단계로 갈수도 있다.
이래서 인팁은 시작단계가 제일어렵다.
시간이 정말 오래걸린다.
그만큼 인팁은 신중하고 조심스러움이 최고임으로 그냥 내버려두는게 인지상정이다.
이상형이라면 인프피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인팁은 내가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다.
정말 맞다.
그런데 순서는 인팁-인프피였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다.
나에게 없는 무언가가 상대방에게 있을때(정말 여러가지)
너무 멋있다. 정말 멋진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바로 반하는 포인트가 될수있다.
그래서 인팁에겐 이상형을 콕 집어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상황의 경우와 정말 손톱만큼의 오차로
잘난척과 멋짐이 나뉘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인팁이 멋지다라고 생각하는 상대가
본인을 더 좋아해준다면 성공이다.
(인팁으로써 이상형을 매우 만나고싶다. 눈물)
인프피와 인팁의 차이는
누가 먼저좋아해서 사랑에 빠지냐의 차이인것 같다.
이 둘의 공통적 이상형은
에너지가 많고 밝은 사람. 긍정적인 사람이다.
리드도 하고 배려도 하고 자신감을 막 솟아나게 하는 사람.
날이 따뜻해진 오늘 연애하고 싶다.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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